호국신인촌 체험

세상속 만행(萬行) 산속 만행(萬行)

호국영인 2010. 8. 10. 16:35

호국인 선생님께서는 학교와 군복무를 마치시고

세상속에 나오시어 40여년간 안해본 것이 없을정도로

온갖 만행을 다하시고 가방하나 메고서

 

명산대처 심산유곡을 십여년 다니시며 온갖 만행속에서

해안(慧眼)신안(神眼)천안(天眼)을 통하시고

큰빛을 보셨다고 합니다

 

 나의 인생길 역정을 뒤돌아보면

학교와 군복무를 마치고 세상속 첫출발로

국가공무원 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하고

 

법무부 교정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천태만상의 사람들이 온갖죄를 짓고 교도소에 들어온

사람들을 관리하고 보호하고 교화하면서

사람의 얼굴만 보아도 무슨죄를

지었는지 알정도로 전문적인 숙달이 되었있지요

 

그렇게 31년이란 공직생활을 하고 정년퇴임을

하게되었읍니다 직장에 다닐때는 지루하여 빨리 퇴직하고

편히 쉬고 싶었지만 막상 퇴직을 하고나니

 

갈곳도없고 오라는곳도 없어 매일 이산저산 다니다가

등산에 취미가 붙어서 아마도 백여산 이상

등산을 한것으로 생각이 된니다

 

그러다가 산을 정복해 보고싶은 생각이 들어서

백두대간 종주에 도전하게 되었지요

어두운 새벽밤에도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쉬지않고 걷고 또 걸었읍니다

 

체력이 고갈되어 쓰러지며 포기하고싶을때도 많았지요

위험한 코스에는 밧줄에 매달려 오르고 내려가며

천길 낭떠러지 병창길을 아슬아슬하게 건너가며

생사의 갈림길도 많았읍니다

 

힘에지쳐 밥맛이 없어 밥을 못 먹을때는

막걸리 한병으로 12시간 30여키로를 걸으며

지리산 청황봉에서 설악산 진부령까지 800키로

2천리길을 악전고투(惡戰苦鬪)갖은풍상(風傷)을

다 격고 39박46일만에 진부령 날머리에 이르니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시간들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가슴으로 저려오는 환희의 기쁨이행복감으로 다가온니다

지금에 와 생각해 보면 그것이

세상속의 만행 산속의 만행이 아니였나 생각이 되며

선생님의 우산속으로 오게된동기가 아니였나 생각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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