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리 쓴소리

북극 얼음 사라지는 건 시간문제?

호국영인 2011. 9. 30. 00:22

 

북극 얼음 사라지는 건 시간문제?...

① ◆지구 온난화로 북극 바다얼음(해빙)이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는 것이다.

독일 브레멘대학교 환경물리학연구소는 얼마 전 북극해 바다얼음이

1972년 인공위성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작은 면적(9월 8일 측정치)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또 미국 국립설빙자료센터(NSIDC)는 역사상 두 번째로

작은 면적(9월 9일 측정치)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일주일 평균치로 집계하는 한국 기상청도

9월 둘째주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 최소 면적이라고 발표하였다.

 

브레멘대는 올 최저 면적 데이터로 424만㎢,

미국 NSIDC는 433만㎢, 한국 기상청은 467만6880㎢를 제시하였으며,

브레멘대가 집계한 역대 최소 면적은 2007년 426만7000㎢였다.

최소 기록이 깨졌는지 여부를 떠나 기후 변화 여파에 따라서

해빙이 계속 줄고 있는 것은 모든 과학자들이 동의하는 사실이며,

미국 워싱턴주립대 극지과학센터 자료는 면적이 아니라 얼음 부피로

따져보았을 때 이미 역대 최저 수준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것이다.

대부분 북극 전문가들은 주요 기관 데이터가 모두

'역대 최소'를 기록할 날이 머지않았음을 예고하고 있다고하며

마크 세레즈 NSIDC 센터장은 최근 미국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해빙 분석 방법은 무척 다양하다"며

"하지만 역대 최저든 두 번째든 북극 해빙이 해마다 줄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며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하였다.

현재 추세라면 이르면 2050년께 북극 얼음이

모두 녹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것이며,

남승일 극지연구소 박사는 "지구의 오랜 기후 사이클을 보면

간빙기가 보통 1만년 정도 지속된 뒤 온도가 정점을 찍고

이후 10만년 정도 떨어지는 추세를 보인다"며

"현재 우리는 터닝포인트에 다다르고 있다"고 진단하였다.

남 박사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온도 상승을 크게 앞당기고 있다"고

말하고있으며, 당장 1~2년 안에 지구 온도가 정점에 도달하지 않겠으나

유례없는 온도 상승을 인간 활동이 부추기는 형국이고

북극 얼음이 없어지는 것은 시간문제인 셈이다.

북극 해빙 감소는 생태계와 해류 변화,

이상 기온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도 영향을 주는것이다.

무엇보다 북극권 온도가 점점 올라가면서 한반도를 포함한

중위도 지역에 한파나 폭설이 잦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며,

한파를 예상할 수 있는 바로미터는 시베리아 지역에 얼마나 많은 눈이

오는지다. 해빙이 녹으면서 수증기가 늘게 되고 이에 따라

시베리아 지역에 눈이 많아질 수가 있는 것이며, 

시베리아에 눈이 많아지면 햇빛을 많이 반사시키고

이 지역 고기압이 강해지며 시베리아를 둘러싼 제트기류가 약하여지면

시베리아 찬바람이 북반구로 밀려 내려와 혹독한 추위가 발생하는 것이다.

단순히 올겨울만이 아니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여름에는 더워지면서

해빙은 더 녹고 겨울은 점점 추워지는 장기 기상 변화를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장기 변화를 예측하기 위하여

과학자들은 아주 오래전 기후도 연구를 하는것이다.

남 박사는 지구 마지막 간빙기였던

12만5000~11만5000년 전에 주목하고 있다.

남 박사는 "당시는 현재보다 기온이 섭씨 2~3도 높았고

해수면은 6~10m 정도 높았다는데 그 정도면 우리나라 3분의 1은

바다에 잠길 것"이라며 "당시 환경을 연구함으로써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닥쳐올지 내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있다.

북극해는 전 세계 해양의 3%밖에 안 되지만 기후 변화의 심장 역할을

하는것은 북극이 해류 흐름을 조절하기 때문이고,

난류가 북극해로 들어와 차가운 물로 바뀐 뒤 깊게 가라앉아

다시 아래로 빠져나간다.

이렇게 해류 순환은 지구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것이다.

해빙이 계속 녹아 염분도를 낮추고 기온 온난화로 북극해가

따뜻하여지면 이런 해류 시스템이 망가진다. 남 박사는

"열과 염분 변화로 순환이 바뀌면 전 지구적 기후 환경에 큰 변화가

생긴다"며 "북극이 더워져 결국 해류가 움직이지 않으면 극단적으로

북쪽은 계속 추워지고 그 아래 따뜻한 지역은 계속 더워진다"고 지적하였다.

지구 온난화가 피크를 치고 빙하기에 접어드는 이유이며,

순환 시스템이 멈추면서 따뜻한 바닷물이 들어오지 못하면 북쪽 지역은

계속 얼음으로 뒤덮이게 되는것이며, 북극 얼음이 녹으면서

북극해를 통과하는 새 무역로가 탄생하면 전 세계 역학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것이며, 또 북극에 전 세계 10%에 달하는

석유 자원이 있어 이 지역을 둘러싼 자원 전쟁도 예고되고 있는것이다.

 

 

※  얼마 전 북극해 바다 얼음이

     1972년 인공위성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작은

     면적(9월 8일 측정치)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추세라면 이르면 2050년께 북극 얼음이

     모두 녹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것이며,

     "지구의 오랜 기후 사이클을 보면 간빙기가

     보통 1만년 정도 지속된 뒤 온도가 정점을 찍고

     이후 10만년 정도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는 것입니다.

 

     호국인 촌 그분께서

     얼어있는 얼음을 냉장고에서 꺼내어 녹이려면

     꽝꽝 얼어있는 얼음이 바로 녹지를 않지만 

     얼음자체가 조금씩 녹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손을 대지 않더라도

     저절로 녹는속도가 빠르게 녹는것이라고 ... 

 

     그러다 보면 녹는얼음이 녹은 물에 의하여

     어느 순간 다 녹아버리는 것입니다. 

     그렇듯이 북극의 얼음도

     마찬가지로 녹기시작하는 시간이 걸리는 것이지

     지금 녹고 있는 얼음이 많은 시간을

     요 하는 것이 아니기에 2050년 보다도

     훨씬 빠를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