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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 고통 견디려고 허리 졸라매는 케냐 여성들

호국영인 2011. 7. 18. 02:53

 

한 케냐 여성이 배고픔을 견디기 위해

밧줄로 허리를 졸라매고 있는것이다.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식량 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동아프리카의 케냐

여성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 여성처럼 배고픔으로 인한 고통을 견디고,

식량이 생길 경우 아이들에게 먼저 먹이기 위하여

밧줄로 허리를 졸라매고 있다고 17일 인디펜던트가

국제구호단체 액션에이드를 인용하여 보도하였다.

이 여성은 액션에이드 직원에게

"부유한 이들만이 (허리에) 밧줄을 묶지 않는다"고 덧붙였으며,

액션에이드 케냐지부는 밧줄을 허리에 묶어 배고픔을 견디는 것은

여성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행동이라고 설명하였다.

 

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등 동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올봄부터 시작된 가뭄으로 인하여 1100만명가량이

식량 부족으로 인하여 고통을 겪고 있는것이다.

 

※ 케냐여성이 이렇게 밧줄로 허리를 묶고있는

    모습을 보니 우리가 어릴때 일입니다.

    4~50년전에만 하더라도 우리들의 어머니와

    할머니의 모습들입니다.

 

    그 당시에 우리나라도 엄청나게 가난하여

    어머님들은 냉수로 배를 채우면서도 남편과

    자식들에게는 배가 부르지는 않더라도 밥상을

    차려드렸지만 정작 당신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굶던시절에 어머니를 보는 것

    같은 뼈아픔을 봅니다.

 

    호국인촌의 그분에 말씀같이

    이렇게 굶던 시절이 옛날이야기 같지만

    사실 얼마전에 이야기이며 우리나라가

    잘사는 것도 얼마 안되었는데...

 

    지금은 외국여행이다, 골프다, 외식이다 등등

    모두가 허황되게 살고있는 것같습니다.

    지금 이렇게 케냐를 비롯하여 여러나라가

    극심한 가뭄으로 죽어가고 있는데...

 

    그들에게도 도움을 줘야하고 우리나라에도

    지금 어렵게 살고있는 진짜 독고노인들도 있고

    어린나이에 가장노릇을 하여야하는

    부모없는 아이들도 있는데...

 

    외국의 식구들도 우리나라식구들도

    모두가 같은 지구안에 사는 식구들이기에

    2번 놀러가는 것을 1번으로 줄이고

    그돈을 그들에게 도와준다면 이렇게

 

    케냐의 어머니같이 허리에 밧줄을 묶지않아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