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국내 최대 반딧불이 서식지 발견

호국영인 2011. 7. 18. 02:35


반딧불이는 농약과 환경파괴로 도시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곤충인데 제주에서 국내 최대 반딧불이 서식지가 발견되었다고한다.

반딧불이가 까만 밤을 플래시 불빛처럼 깜박깜박 밝히는 것을 예전에는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환경오염으로 개체 수가 줄어 보기 어려웠었는데, 그런 반딧불이가 제주의 숲에서 이례적으로 수만 마리나 모여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에 발견된 반딧불이는 운문산 반딧불이며, 국내에 알려진 늦반딧불이 같은 다른 3종의 반딧불이와 차이점이 있다고한다.

다른 3종은 주로 물에서 유충생활을 하고 운문산 반딧불이는 땅에서 숲 속에 있는 흙 속에서 유충이 생활하는 육상종이라고하는 것이다.

한남시험림은 습한 땅속에서 사는 운문산 반딧불이에게는 최적의 환경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운문산 반딧불이 개체 수가 발견된 제주 한남시험림, 이곳은 다른 지역보다 습도가 높고 먹이인 달팽이류가 살기 좋은 곳이기때문입니다.

운문산 반딧불이는 생애 대부분을 땅속에서 보내며 번식을 위하여 6월 초부터 2주 정도 짧은 지상 생활을 하며, 수컷은 짝짓기 이후 죽고 암컷은 땅속에 좁쌀만 한 알을 낳은 뒤 짧은 생을 마감한다.
하지만 운문산 반딧불이에 대한 정보는 상당히 부족하여 아직까지는 이들의 습성에 대하여 충분한 연구가 안 됐기 때문 짐작만 할 뿐이고, 연구팀은 이번에 대규모 반딧불이 서식지가 발견돼 베일에 싸인 반딧불이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우리 호국인촌에도 여름이면 가끔씩 반딧불이를

보는데 반딧불이가 서식하려면 다슬기가 많아야하는데

소백산에서 내려오는 개울에는 많은 다슬기가 살고

있기에 그럴것입니다.

 

운문산 반딧불이가 땅의 숲 속에 있는 흙 속에서

유충이 생활하는 육상종이라 제주에는 한남시험림은

습한 땅속에서 사는 운문산 반딧불이에게는 최적의 환경이다.

그렇기에 운문산 반딧불이가 제주숲에서 수만마리가

모여 살고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환경오염이 덜된곳에 운문사 반딧불이가

살고 있다는 것이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