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전쟁터에서 포착된 전설의 동물 '설표'

호국영인 2011. 7. 17. 00:53

아프가니스탄 전쟁터에서 희귀 고양잇과 동물 '설표(雪豹·눈표범)'가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6일(현지시각) "'야생동물 보호 협회(WCS)'가 전쟁의 참화를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산악지대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여 확인한 결과, 다수(多數)의 설표가 서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하였다.

지구 상 가장 희귀한 고양잇과 동물로 꼽히는 설표는 자연 상태에서 사람의 눈에 띄는 경우가 거의 없어 '전설의 동물'로도 불리거있다.

↑ 아프가니스탄 산악지대에 나타난 설표. /WCS 홈페이지 캡처

 

중앙아시아의 해발 3000~5500m 고산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설표는 길이가 1~1.3m, 어깨높이는 0.6m이며, 크고 몸길이만큼 긴(약 1m) 꼬리를 이용하여 벼랑 끝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털빛은 위쪽이 회색, 아랫부분은 하얀색이다.

개체 수가 전 지구를 통틀어 4500~7500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고있으며, 그나마도 털가죽을 노린 밀렵꾼들이나 가축을 지키려는 고산지대 목동에 의하여 살해돼 그 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WCS는 아프가니스탄 산악지대 최소 16개 장소에서 설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으나 WCS 측은 "설표를 아프가니스탄의 자연 유산으로 지정, 이 동물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있다.

 

※ 사람들의 욕심은 한이 없기에 잡지말라고 하면

    더 잡고싶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희귀종이니까 잡으면 큰 돈이될 것이라 하면

    더욱더 나혼자만은 잡아도 괜찮다고 생각을 하니까...

 

    그러다보면 아무리 아프가니스탄의 자연 유산으로 지정

    한다고하더라도 과연 그들의 미래를 보장 할수가 있을까요?

 

    우리 호국인촌의 식구들의 생각에는

    어찌하든 잘 지켜만 준다면 그것보다 더 바랄 것은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