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발생한 거대한 모래폭풍이 도시를 뒤덮었는데,
재난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위협적인 모래폭풍에
시민들은 지구종말의 공포를 떠올려야 할 정도였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 15분(현지시간)께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지역에 모래폭풍 경보가 발효되었고,
모래폭풍은 80km의 거대한 띠를 이루며
피닉스 지역을 순식간에 집어삼킨 뒤 북쪽으로 이동하였다.
모래폭풍은 최대 풍속 112km를 기록하였으며
반경 50㎢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도 속출하였고 피닉스의 고속도로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폐쇄돼 운전자들이 갓길에 차를 멈추고 대피하였으며,
강한 돌풍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수천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기기도 하였었다.
피닉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2시간 동안에 720건이 넘는 신고가 들어왔고,
또 모래폭풍 사태는 항공기 운항취소를 이야기했으며,
터미널이 모래먼지에 휩싸여 한동안
항공기 이착륙에 혼란을 가져왔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은 전하고있다.
한편 이번에 밀어닥친 '하부브'라고 불리는
모래폭풍은 애리조나 주 사막 지역의 고온저습한 날씨 때문에
해마다 5월부터 9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전하여지고 있다고한다.
※ 사막에 살지 않는 우리들은 이런 모래폭풍은
모르고 사는 것만 하여도 행복한 것입니다.
모래폭풍 속에서 그들은 세상의 종말이 온것 같이
느꼈다면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다는 것입니까?
세상은 이렇게 휩쓸고 지나가는 폭풍속에서
허덕이고 있다고 보아야 하는데 어느누가 알까?
마지막 불꽃이 지금 꺼져가고있다는 것을...
우리는 앞으로 이런 암흑 속에서 헤메일터인데...
어쩌면 모르는 것이 약일수도 있겠지만...
사람들이여 세상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진짜로 알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