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3

일정한 거리

우리는 이 세상에서 서로 관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까운 관계, 먼 관계, 좋은 관계 혹은 나쁜 관계... 과거의 생으로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온 시간은 관계의 모습으로 현실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서로가 나는 나로서 존재한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가까이함도 멀리함도, 좋고 나쁨을 느끼는 것도 자신의 중심에서 벗어났음을 말해주고, 우리는 이를 통해 자신의 마음의 중심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나는 나 누구와의 관계에 의한 것이 아닌 모든 관계의 끈을 놓았을 때 비로소 나타나는 마음의 중심 그 중심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은 모두가 다 다르지 않은 하나의 세상 치우침 없는 평온한 세상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aclJiPUVJeU

지금

현실에서는 대부분의 일이 계획에 의해 움직인다. 미리 계획을 세우고 그대로 이루어 나가면 그 일은 성공적이 된다. 하지만 혼은 계획이 없다. 모든 것이 순간이고 찰나다. 현재의 순간이 살아있고 생동감이 넘친다. 계획적인 마음은 미래로 앞서 가 있고 세워진 계획은 이미 과거가 되었다. 형식을 만들지 마라. 그 형식 안에서는 넓은 혼의 세상을 볼 수가 없다. 시간도 공간도 모든 것에 접해 있는 그대의 생각도 정형화 시키지 마라. 지금 그대가 바라보는 이 화면이 1초 전과 같은 화면인가? 출 처 호국인촌 공식카페 https://cafe.naver.com/happyfamily30

우리들 이야기 202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