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뒤 깨끗해진 산과 들과 밭이 마치 바라보는 제 눈이 더 밝아진 느낌을 주네요. ^^ 오늘은 주목나무 묘목을 승지원에 여러 개 심었어요. 요즘 승지원을 가꾸느라 꽃과 묘목의 이동이 좀 많아요. 주목나무는 사철나무로 겨울에도 초록색 잎을 보여주지요. 열매는 빨간색 속이 비어있는 동그란 모양이에요. ●◎ 초록색 잎에 빨간색 열매가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같은 느낌을 준답니다. ˙.♠.˙ 벚나무 묘목도 심었어요. 소백산과 양백산 자락 양 옆으로 벚나무가 자연스럽게 잘 자라고 있어요. 산은 자연적으로 식물들이 생겨나고 자라면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주지요. ♣ 흰 매화입니다. 대문 앞에 무리지어 있는 중에 몇 뿌리 이사를 했어요. 매화는 활짝 핀 모습도 예쁘지만 이렇게 봉오리로 있는 모습도 참 운치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