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잘 보내셨나요? 주말 오후, 연휴의 아쉬움보다는 시작되는 한주의 설레임이 더 크게 와닿는 시간이시길 바래요~^^ 오늘은 보슬보슬 비가 와서 산의 초록빛, 연두빛이 더욱 다채롭게 느껴지네요. 물기를 머금고 올라오는 풀잎 하나하나에 설레임이 담겨있어 보여요. ♠ 싸리순이 이곳저곳에서 자라고 있어요. 살짝 데쳐서 조물조물 무쳐 먹으면 맛도 있고 특히 피부에 참 좋은 나물이에요. 연녹색을 띄는 싸리순은 여러 풀들 사이에서도 눈에 잘 보이죠~♣ 바위틈 사이로 날아다닐 것만 같은 나비모양 꽃들이 피어나고 있어요. ◐◑◐◑ 자연의 색들은 인위적으로 만든 색에 비할 수 없이 아름다워요. 보랏빛, 노란빛, 초록빛... 모두 살아있는 빛깔이지요. 잠자리, 무당벌레, 나비, 개구리, 다람쥐 우리는 모두 한 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