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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의 힘

드러나지 않는 것 그것이 나를 만듭니다. 땅 속에 묻힌 뿌리에서 줄기를 올려 꽃을 피우듯이 우리 마음의 뿌리에 따라 여러가지 꽃들이 피어납니다. 뿌리없이는 단 한송이의 작은 꽃도 피워내기 어렵고, 튼튼하고 좋은 뿌리에서 뻗어나오는 꽃은 아름아름 활짝 피어 멀리 퍼지는 향기에 벌도 나비도 모여듭니다. 그리고 꿀을 주어 다른 생명체까지 튼튼하게 만듭니다. 벌과 나비를 통해 꽃은 더 퍼지고 퍼져 어디에서도 꽃의 향기를 맡을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보이지 않는 뿌리의 힘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vtzeP1z9csU

우리들의 세상

이른 아침 햇빛을 받으며 노란 씀바귀꽃이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네요. 초록색 봉오리도 꼭 필요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거겠지요. ººº 봉오리 안이 꽉 채워져 만들어졌을 때 비로소 화사한 꽃을 피워냅니다. ∂∂∂ 마당에 영산홍 꽃이 피어나고 있어요. 진분홍 꽃잎이 하늘거리며 봄기운을 더해주네요. 뭔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설렘 가득한 느낌이에요. ♥ 따뜻한 날이 계속되니 들녘의 꽃은 더욱 화사하게 피어나고 잎은 점점 푸르러지고 새들과 벌들, 여러 곤충들도 바빠지고 있어요. 밭에서 씨뿌리는 농부만이 바쁜 것이 아니라 생명체들 모두가 봄이 되면 이렇게 부지런히 다음을 생각하며 움직이네요. 벌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벌들이 주인인 넓은 세상이 있고 나비를 보고 있자면 나비들이 주인인 나비가 사는 세상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