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에 햇빛이 뜨거운 낮 장마시기에는 햇빛이 강한 날이 기다려지기도 하지요. 물기를 머금고 햇빛을 받은 나무들은 최대한 줄기를 뻗고 잎을 쫙~펴면서 커가고 있습니다. ♠♠♠♠♠ 나무는 성장하면서 키만 크는 게 아니에요. 나무 기둥의 껍질을 벗어가며, 줄기의 가지를 치며, 잎을 많이 만들어가며 성장하지요. 흙의 양분을 흡수하며, 바람의 흔들림을 겪어가며, 새들의 의자역할도 해가면서, 크게 넓게 그리고 더 튼튼하게 성장합니다. 무더운 여름 날, 그 나무 아래 그늘은 많은 사람들이 쉬었다가 갈 수 있는 쉼터가 되겠지요. ▲▲▲ 호국인촌에 단골로 오는 새, 할미새입니다. 사뿐사뿐~ 다다다다~ 걸으면서 마당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니지요. ↔ 지붕 위에서 마당으로 쭈~욱~ 날았다가 ↘ 또 다다다다~ 걸어갔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