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미 루이지애나 배수로 수문추가 개방을 보면서

호국영인 2011. 5. 18. 03:37

 

    미 루이지애나 배수로 수문 추가 개방을 보면서...

     이런 것을보면 사람은 살아있다는 자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숨을 쉬고 있으니까 살아있는 것이지

     언제 어떻게 홍수가 터져 삽시간에 집과 재산을

     쓸어갈지도 모르고 쓸려가는 집안에 있다가

     언제 세상을 떠날지도 모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런것을 보면 사람이 얼마나 약한지를 알 것입니다.

     오로지 생각하고 생각하기에 다른 동물보다

     영이 크다고 영장의 동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 영장의 동물인 사람들이 홍수때문에

     미국이 지금 얼마나 조급한지를 알수가 있습니다.

    

     미시시피강 인근 대도시의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루이지애나주 배수로의 수문이 이틀째 추가로 열렸습니다.

     세인트 랜드리와 세인트 마틴 등 7개 남서쪽 패리시의

     저지대에 홍수 피해가 불가피해졌습니다. 
     

     2만 5,000여 명의 주민이 있고, 주택 등 건물이

     만 1,000여 개에  또 농경지 300만 에이커가 물에 잠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63개 카운티의 주민 400만 명이 홍수 피해에 직, 간접적으로

     노출돼 있습니다.

     아무리 커다란 땅덩어리라고하여도 자연앞에는 무릎을 꾸룰

     수밖에 어쩔수가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미국은 이번에 미시시피강 하류 지역의 핵심 홍수통제 장치

     3개를 동시에 가동할 정도여서 홍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합니다.

     우리는 자연앞에는 미약하지만 사람들의 협동심은 대단합니다.

     마지막 꺼져가는 불꽃속에서 마음을 정화하여 나쁜것은 모두

     홍수속에 띄워보냈으면 합니다...

 

                 ***호국인촌,까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