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리 쓴소리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 심각“사체서 나온 철분이 산화된 것”

호국영인 2011. 4. 14. 06:54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 심각] 붉은 물·악취 풀도 자라지 않았다…

 

“사체서 나온 철분이 산화된 것”

코를 틀어막지 않고는 바람을 안고 서있기조차 힘들었다.

공동묘지 인근에 조성한 소·돼지 무덤에선 지독한 악취와 함께

기름기 섞인 시뻘건 물이 나와 도랑으로 흘러들고 있었다.

13일 찾아간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화곡리 구제역 매몰지는

처참함 그 자체였었다. 지난 1월 구제역 발병 이후 소 571마리,

돼지 1800마리를 구덩이 6곳에 나눠 묻은 곳의 주위에는 붉은 물이

고여 있고 도랑 주변엔 완연한 봄기운 속에도 풀이 자라지 않았다.

 

 

 

도랑에 내려서 보니 매몰지가 위치한 쪽에서는 뻘건 물이 흘러들었고

매몰지가 없는 반대편에서 나오는 물은 투명하였다. 
 

※  사람들은 어찌 이렇게 답답한 마음을 갖고 사는지...

     모든 것은 우리들 자신이 만들어 우리들 스스로가

     그속에 갇혀 헤어나지를 못하고 잘못을 서로 서로

     상대방에게 미루고만 있을 뿐입니다.

     상대방에게 미루는 것보다는 나 스스로가 잘못을 인정하고

     어떻게 고쳐나갈 것인가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어차피 잘 못 묻어 놓은 사채를 지금 와 어떻다는 것보다는

     잘못된 것을 어떻게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낙농업을 하는 분과 농사를 짓는 모든 분들이 마음을 놓고

     가축을 키우고 농사를 지을수가 있으며 깨끗한 물을

     먹을 수가 있을 것이 아니겠습니까?

    

     지금은 그래도 크게 걱정을 하지 않고 있어도

     시간이 갈수록 얼마나 큰문제가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고

     그냥 지나가고 있으며 서로 해피만하고 책임전가만 

     하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정말 국민들을 위한다면 눈뜨고 아웅하는 것보다는 

     진실을 가르쳐 주고 국민들과 의논하여야 살수있는 방법도 

     나올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 일본도 원전문제를 감추고 속이다 보니 국민들이

     정당을 믿을 수가없고 또한 나라도 싫다는 소리가 나오는

      그런상태까지는 가지말아야하는 것이 아닌가...

     지금 우리는 구제역하나도 제대로 처리를 못하고 있는데

     지진이라도 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다른나라는 몰라도 우리나라만이라도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작은일 하나하나부터 차근차근 

     마무리를 지어나가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호국인촌 까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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