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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설의거북’잡혀구국 신화로도유명해

호국영인 2011. 4. 5. 01:01

 

 베트남 ‘전설의 거북’ 잡혀...구국 신화로도 유명해

베트남 독립의 성스러운 상징으로 인식되던

'거대 거북'이 4일 하노이의 환키엠 호수에서 생포되었다.

이 거북은 그동안 원인 모를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었으며

당국에서는 응급 처지를 위하여 구조대를 급파, 거북을 잡는데 성공하였다.

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환키엠 호수에 살고 있던

이 거북은 무게만 200㎏에 달한다고한다.

이 거북을 생포하기 위하여 당국은 50여명의 인부를 현장에

투입하였으며 거북을 끌어올려 우리에 넣는데만 2시간이 걸렸다고한다. 


 

 

 

 

거북은 생포 당시 목과 다리 등에 커다란 상처가 발견되어

즉각 인근에 마련된 응급 구호소로 옮겨졌으며, 한 관계자는

"구호소에서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면서도

"치료가 얼마나 걸릴지 는 예측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거북이 앓는 질환이 호수의 오염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였고, 즉각 수백명의 인부들을 동원하여

호수의 오염물질들을 제거하는 작업에 착수하였다.

베트남에서는 전설로 알려진 이 환키엠 호수의 거북은

지금까지 큰일이 생길때마다 모습을 나타내

베트남인들은 이 거북의 출현에 큰 관심을 보여왔었다.

전설에 따르면 15세기 '레'왕조의 레로이왕은 중국군의 침입을 맞아

어떻게 격퇴할지를 모른채 환키엠 호수 근처를 거닐고 있었다고한다.

그러자 호수에서 떠오른 대형 거북은 왕에게 황금검을 주면서 싸울 것을

부탁하였고 레로이왕은 이 검 덕택에 적군을 섬멸할 수 있었다는것이다.

이밖에도 거북은 2000년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하였을 때와 2002년 장쩌민 주석의 방문시에도

모습을 드러내 언론의 화제가 된 바가 있다.

  세상에서 처음보는 커다란 거북인데요.

    이런 전설을 갖고있는 거북인줄은 몰랐습니다.

    세상이 흉흉한데 이런 대형거북이 나타나 사람들의

    마음을 조율을 하여 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악으로 가는 것보다는 선의 생각으로 가는 것이

    사람들을 위하는 좋은징조라고 생각합니다...

 

                 ***호국인촌 까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