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이어지는 길
지금 발 아래 예쁜 꽃에
발걸음을 멈춰 선다면
우리는 그 자리에 머무를 수 밖에 없습니다.
혹, 날카로운 가시에 발이 찔렸다 하여
그 자리에 주저앉아 발을 감싸 쥔다면
또한 그 자리에 머무르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내가 집착하는 순간
더 좋은 것을 볼 수가 없고,
나쁜 것을
내 마음에 담는 순간
모든 것이 나쁘게 보일 것입니다.
계속해서 걸어가야 하는 길 위에서
우리는 좋고 나쁨이 평탄해지는
오직 나의 혼,
중심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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