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일기

머물지 않고

호국영인 2022. 4. 13. 19:53

< 머물지 않고 >

 

 

 

 

계속해서 이어지는 길

 

지금 발 아래 예쁜 꽃에

발걸음을 멈춰 선다면

우리는 그 자리에 머무를 수 밖에 없습니다.

 

혹, 날카로운 가시에 발이 찔렸다 하여

그 자리에 주저앉아 발을 감싸 쥔다면

또한 그 자리에 머무르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내가 집착하는 순간

더 좋은 것을 볼 수가 없고,

 

나쁜 것을

내 마음에 담는 순간

모든 것이 나쁘게 보일 것입니다.

 

계속해서 걸어가야 하는 길 위에서

우리는 좋고 나쁨이 평탄해지는

오직 나의 혼,

중심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umvLJPCNkC0

< 머물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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