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사진

호국인촌 꽃나무

호국영인 2020. 4. 9. 19:28

호국인촌 대문 위쪽에 있는

자두나무 꽃입니다.

열매가 많이 열리진 않지만

그래도 꽃을 피워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나무지요.

 

 

 

 

 

<개복숭아 영상>

 

장독대 옆에 있는 개복숭아 나무에요.

몽글몽글 물이 올라

이제 곧 꽃을 피우겠지요.

소백산 자락의 찬 기운 때문에

호국인촌의 새싹이나 꽃은

다른 곳보다 조금 늦답니다.  ˘∫˘ ☞

 

 

 

 

건물 앞에 바로 있는 매실나무 꽃이에요.

매화는 참 고즈넉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다복다복하게 꽃이 피는 걸 보니

올해는 매실이 많이 열리겠어요.

 

 

 

 

 

올해 열매에 기대를 걸어보는 앵두나무에요.

작년에는 열매가 많지 않았었는데

올해는 꽃이 핀 걸 보아하니

열매가 풍성하겠어요.

새콤새콤한게 비타민 충전되는 느낌 아시죠~ ˘●●●˘

 

 

 

 

마당에 민들레꽃이 많이 피었어요.

작년에 민들레씨가 많이 퍼졌었나봐요.

마당, 텃밭할 것 없이

올해는 민들레 나물도 많이 먹겠어요.

벌써 뒷문 쪽에 피어있는 민들레는

민들레 홀씨를 날리고 있더라고요.

 

 

 

 

 

 

호국인촌의 식물들은 모두 자연 그대로입니다.

비료도 퇴비도 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 커나가지요.

그래서 땅도 척박하고 돌도 많고 영양도 부족할테지요.

그 땅에서 해마다 봄이 되면 새싹이 돋아나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그럼에도 우리에게 부족함 없는 풍족함을 줍니다.

 

더 갖고자 하는 마음은 끝이 없어

하나의 열매를 맺는 나무에 두개의 열매를 기대하고

손가락 길이만큼 자라는 식물에게 손바닥을 세워 보입니다.

하지만 자연은 있는 그대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늘 보여줍니다.

 

 

♣♣♣

 

 

 

 

 

昊國人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