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소개방

[스티브잡스의 마지막 말]

호국영인 2020. 1. 22. 07:51

[스티브잡스의 마지막 말]

저는 비즈니스 세상에서 성공의 끝을 보았습니다.
다른사람들의 눈에는 제 인생이
성공의 상징처럼 보이겠지만
일터를 떠나면 제 삶에 즐거움은 많지 않습니다.

돈이 많은건 결국 제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하나의 익숙한 ‘사실’일 뿐이었습니다.
 
지금 병든상태로 누워
과거 삶을 회상하는 이순간,
저는 깨달았습니다

정말 자부심 가졌던
사회적 인정과 부는 결국
닥쳐올 죽음 앞에 희미해지고
의미 없어져 간다는 것을.
 
어둠 속 저는 생명 연장 장치의 녹색 빛과
윙윙거리는 기계음을 보고 들으며
죽음의 신의 숨결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야 저는 깨달았습니다.
생을 유지할 적당한 부를 쌓았다면
그 이후 우리는 부와 무관한 것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그 무엇이 부보다 더 중요하냐면,
관계, 아니면 예술, 또는 젊었을 때의 꿈입니다.
끝없이 부를 추구하는 것은 결국
저같이 비틀린 개인만을 남기게 됩니다.

신은 우리에게 부가 가져오는 환상이 아닌
만인이 가진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감각을 선물하셨습니다.

제​ 인생을 통해 얻는 부를
저는 가져갈 수 없습니다.
 
제가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사랑이 넘쳐나는 기억들뿐입니다.

그 기억들이야 말로 여러분을 따라다니고,
여러분과 함께하고, 지속할 수 있는
힘과 빛을 주는 진정한 부입니다.

사랑은 수천 마일을 넘어설 수 있고,
생에 한계는 없습니다.
가고 싶은 곳을 가고,
성취하고 싶은 높이만큼 성취하십시오.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의 심장과 손에 달려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비싼 침대가 무슨 침대일까요?
“바로 병들어 누워있는 침대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차를
운전해줄 사람을 고용할 수 있고,
돈을 벌어줄 사람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대신 아파줄 사람을 구할 수 없을 것이다.

잃어버린 물질적인 것들은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한번 잃어버리면
절대 되찾을 수 없는 유일한 것입니다.

한 사람이 수술대에 들어가며
본인이 끝까지 읽지 않은 유일한 책을 깨닫는데
그 책은 바로 “건강한 삶”에 대한 책입니다.

우리가 현재 삶의 어느 순간에 있던,
결국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삶이란 극의 커튼이 내려오는 순간을 맞이할 것입니다.

가족간의 사랑을 소중히하세요.
배우자를 사랑하세요,
친구들을 사랑하세요.
여러분 자신을 잘 대해 주세요.
타인에게 잘 대해 주세요.

-스티브잡스의 마지막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