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올해의 사건들.. 프랑스 유력 통신사 AFP 선정
프랑스의 대표적인 통신사인 AFP통신이 올해의 사진 47점을 공개했다.
AF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사진에는 홍콩의 송환법 반대 시위와 시리아 내전 상황을 취재한 사진이 각각 8점으로 가장 많았다.
프랑스의 노란 조끼 시위를 포함한 그리스 등 유럽과 칠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남미의 반정부 시위 관련 사진들이 주로 눈에 띈다.
런던 법정에 서는 위키리크스의 창업자인 어산지와 캐나다에서 체포돼 전자발찌를 찬 중국 화웨이 그룹의 부회장 멍완저우의 사진도 선정됐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민주주의 염원하는 홍콩시위와 목숨을 위협받는 시리아 내전 사진 최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통신사인 AFP통신이 올해의 사진 47점을 공개했다.
AF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사진에는 홍콩의 송환법 반대 시위와 시리아 내전 상황을 취재한 사진이 각각 8점으로 가장 많았다.
프랑스의 노란 조끼 시위를 포함한 그리스 등 유럽과 칠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남미의 반정부 시위 관련 사진들이 주로 눈에 띈다.
브렉시트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영국의 전 총리인 테레사 메이가 사임을 발표하며 울먹이는 사진과 현 총리인 보리스 존슨의 듬성듬성 머리카락이 빠진 모습의 사진도 보인다.
미국 대통령의 탄핵표결을 촉발한 ‘우크라이나 스캔들’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두 정상이 뉴욕에서 만나 어색한 표정을 짓는 순간을 절묘하게 잡은 사진도 눈길을 끈다.
또 스웨덴의 어린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사진도 2점 포함됐다. 런던 법정에 서는 위키리크스의 창업자인 어산지와 캐나다에서 체포돼 전자발찌를 찬 중국 화웨이 그룹의 부회장 멍완저우의 사진도 선정됐다.
자연재해 관련 사진으로 영하 29도까지 내려간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스 한파와 브라질 아마존과 미국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허리케인에 초토화된 바하마 항구의 처참한 모습이 담긴 사진도 포함됐다.
AFP통신은 국내외 100여개의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80여개국 3,000여 언론사에 국내외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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