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깊은 바닷속 외계생명체?

호국영인 2011. 3. 23. 03:53

 

  깊은 바닷속 외계생명체?…희귀 생물 포착
 

심해의 괴물' 또는 '해양 외계생명체' 등의

별명이 붙은 독특한 생김새의 해양생물들 사진이 공개되었다.

해양생물학자인 알렉산더 세멘노브 박사가 공개한

이번 이미지는 백해(白海·러시아 서북의 코라 반도에 싸여

바렌쯔 만을 향한 큰 만(湾))에서 포착한 것으로,

일반 해양생물들과 어떻게 다른 진화를 보이는지를 설명하였다.

북극해에 있는 백해는 최근 들어서야

다이버들의 접근이 허가되었으며 수온이 영하 30도에 육박한다.

이곳은 지구상에서 환경이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세멘노브 박사는 이번에 공개한 해양 동물군이

지금까지 발견된 것들과 유사성이 거의 없는 독특한 존재로 보인다고 말하였다.

특히 밝은 분홍색의 골격을 가진 새우(skeleton shrimp)와

고대 생물을 연상케 하는 바다나비(Sea butterfly), 날개를 단 듯한

바다앤젤(Sea Angel) 등은 신비로운 외형으로 학계를 놀라게 하고있다.

그는 "처음 물속에 들어갔을 때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한다.

또 다른 세상이 펼쳐졌고 놀라운 생물들이 연달아 발견되었다."면서 "

일부 생물들은 너무 작아서 발견하는 것 조차 어려웠다."고 설명하였다.

세멘노브 박사가 약 2년에 걸쳐 수집한 생물정보에는

녹색과 붉은빛을 띠는 검은갯지렁이(Sandworms) 등 다모류(多毛類)

동물과 현미경을 통하여서 간신히 볼 수 있는 초소형 생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세멘노브 박사는 "대부분의 생물들은 몇몇 생물학자들에게만

알려져 있을 만큼 희소가치가 크다."면서 "

이들은 모두 북극의 차가운 얼음 안에서 생존한다며,

온도가 너무 낮아 다이버들도 극도로 꺼려하는 어려운 지역"이라고 설명하였다.
※  북극해에 있는 백해는 수온이 영하 30도에 육박하는곳으로써

     이곳은 지구상에서 환경이 가장 잘 보존된 곳인데

     그곳의 해양 동물군들이 밝혀짐으로써

     또 사람의 욕심에 의하여 오염이 되거나

     싹쓸이에 가깝게 잡아버리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어디에 새로운 무엇이 있다고 하면

     벌써 그곳은 오염되어 망가져 버리는 수가 비질비재 하니

     더이상 그런일은 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호국인촌 까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