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2012년 ‘마야 종말설’로 멕시코는 외화벌이

호국영인 2011. 3. 22. 02:50
 2012년 ‘마야 종말설’로 멕시코는 외화벌이

"2012년에 지구종말? 현장에서 확인하세요~"

2012년에 지구에 종말이 온다는 예언은 사실일까?

먀야문명이 2012년에 세계의 종말이 온다는 예언을 하였다는 말이

돌고 있는 가운데 중미 멕시코가 종말론을 이용하여 외화벌이에 나선것이다.

글로리아 게바라 멕시코 관광청장은 최근 "내년 12월 21일은 반드시

달력에 표시하여야 할 날짜" 라면서 "그날엔 반드시 멕시코를 방문하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소문대로 2012년에 세계가 종말을 맞는지

마야문명의 땅(멕시코)에서 직접 확인하라는 것이다.

 

 

 

2012년 12월 21일은 마야의 달력에 표시된 마지막 날이며,

마야문명이 더 이상 날짜를 적어넣지 않은 건 이날 종말이 오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등장하면서 이른바 '마야의 종말 예언설'이 나온것이다.

종말이 온다는 2012년이 가까워오면서 종말론에 대한 관심은

부쩍 커져 멕시코 관광청에 따르면 마야의 종말예언에 관한

인터넷 사이트는 현재 세계적으로 300만 개가 개설되어 있다.

하지만 실상은 근거 없는 소문이고, 멕시코 언론은 "마야문명이 남긴 텍스트

1만5000여 개 어느 곳에도 2012년에 대재앙이 발생하여 지구가 멸망한다는

말은 없다."면서 "2012년 종말론이 등장한 건 1970년대"라고 보도하고있다.

헛소문이 유용한(?) 마케팅 재료가 되고 있는 셈인것이다.

실제로 중남미에선 종말론 마케팅으로 짭짤한 관광수입을 기대하는 나라가

많다. 멕시코에 앞서 온두라스공화국는 지난 1월 "2012년을 코판(마야유적지)의 해로 선언하겠다."고 밝히고 벌써부터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골몰하고 있다.

※  사람들은 돈이 된다면 목숨도 파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어찌 종말론에 연개하여 관광이라는 장사를 하는 것인지...

     사람은 한치앞을 볼 줄 모른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1분후에 일어나는 것도 모르는 것을

     어떻게 종말론을 함부로 입에 올리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사람이나 동식물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목숨이라는 것은 하나밖에 없는 고귀한 것입니다...

 

                 ***호국인촌 까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