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소개방

[스크랩] 너무 가까이 있으면 貴한줄 모른다

호국영인 2018. 11. 5. 07:13

      


   

      너무 가까이 있으면 貴한줄 모른다






      시골 어떤 사람이 날이 저물어 밥을 지으려 하는데 부엌에 불씨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웃 마을에서 불씨를 얻기 위해 등불을 들고 밤길을 나섰습니다.

      십리 길 헐레 벌떡 온 그에게 이웃사람이 불씨를 주면서 한심하다는 듯 한 마디

      "어니 이 사람아!
      들고 있는 등불을 두고 어찌 이리 먼길을 달려왔는가?"


      그는 自身이 들고 있는 등불을 까맣게 몰랐던 것입니다.
      그 事實을 미리 알았더라면 불씨를 얻기 위해 그 같은 苦生은 하지 않았을 터입니다.

      이와 같은 어리석음을 비웃고 있지만 우리들 또한 결코 이런 범주에서 自由롭다고 자신 할 수 없습니다.


      불씨를 求하는 사람 처럼 나 自身도 등불을 들고서불을 찾고 있는 失手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幸福과 기쁨 속에 살면서도 그 事實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지 않는지요?

      혹시 나는 지금 손에 쥐고 있는 幸福을 알지 못하고 멀리서 구하는 를 범하고 있지나 않는지 뒤돌아 볼일입니다



        








              

 

                


출처 : 은행나무 향기
글쓴이 : 용문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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