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또 산불..피해 면적 밤사이 3배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5일(현지시간) 오후 발생한 산불이 밤사이 3배 가까이 몸집을 키우며 큰 피해를 내고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산림청은 6일 "5번 고속도로를 집어삼킨 이번 산불 면적이 전날 21㎢에서 60㎢로 증가했다"며 주민 대피를 명령했다.
레딩 인근 레이크헤드에서 시작한 이번 산불은 오리건주와의 경계선 근처인 5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집어삼켰다.
앞서 캘리포니아는 지난달 23일 발생한 카(Carr) 산불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봤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화재 원인 인재..사고·방화 여부 언급 안해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5일(현지시간) 오후 발생한 산불이 밤사이 3배 가까이 몸집을 키우며 큰 피해를 내고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산림청은 6일 "5번 고속도로를 집어삼킨 이번 산불 면적이 전날 21㎢에서 60㎢로 증가했다"며 주민 대피를 명령했다. 구체적인 대피 인원과 범위는 밝히지 않았다.
레딩 인근 레이크헤드에서 시작한 이번 산불은 오리건주와의 경계선 근처인 5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집어삼켰다.
강한 불길에 고속도로를 지나던 운전자들은 차를 버리고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인재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사고나 방화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캘리포니아는 지난달 23일 발생한 카(Carr) 산불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봤다.
켄 핌롯 캘리포니아 소방국 국장은 계속된 화재로 예산이 부족하다며 의회에 추가 예산을 요청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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