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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치료, 인터페론이 결정적 역할"

호국영인 2011. 3. 11. 03:30
"신종플루 치료, 인터페론이 결정적 역할"

신종플루 같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면역 과정에서 항바이러스 단백질인

'인터페론'이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내었다.

국제백신연구소 권미나·서상욱 박사팀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항바이러스 단백질인 '인터페론'이 면역세포 유입을

자유자재로 조절한다는 것을 동물 실험으로 확인하였다.

인터페론은 이미 알려진 대로 항바이러스 단백질을 생산하도록 신호를

보낼 뿐 아니라, 감염된 뒤 백혈구의 일종인 단핵구와 호중구의

균형을 유지하고 단핵구 분화에도 직접 관여한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실험에서 인터페론이 결핍된 쥐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정상적으로

단핵구를 분화시키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호중구의 양이 늘어나 염증이 심하여지고 폐 조직이 파괴되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신종 플루와 AI 등에 효과가 있는

새로운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과 미생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미국 공중과학도서관 - 병원균' 2월호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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