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찰라같은 생인데...

호국영인 2015. 3. 30. 17:04

 

 찰라같은 생인데...

 

동네 이웃 아저씨가 돌아가셨다

건강을 자랑하던 아저씨인데

얼마전까지 열심히 농사을 짓던 모습을 보았지만

이제는 저세상 사람이 되었다

찰라같은 생인데...

사람들은 한치앞을 모르고 삶에 몸부림을 치고있다

우리가 살아있다고 표현을 하기엔 인생사가 너무도

허무한 생각이 들며 잠시 왔다가는 이세상

사람들은 무엇에 목적을 두고 살아가고 있을까...

 

살며시 정신속에 생각을 잡아본다

지나온일들속에 내삶이 무엇을 위해 살았을까...

호국인촌 방안에 시계를 벽에다 거는데

시침과 분침을 위해 열심히 움직이는 초침바늘이 보인다

누가 누구을 위해서 움직일까

걸어가는 인생길에 목적은 똑같이 정해져 있는데

어디서부터 어디로 돌아가는 그 길을 찾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