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날
눈비가 내리는 길거리
추위도잊은 엄마들의 시장바구니
정겨운 눈인사에 바구니는 채워지고
골목에서 풍기는 음식냄새들
오늘 반찬은 그 냄새에 쫑긋 귀세우며
엄마들의 오손 도손 나누는 이야기속에는
안타까운 지난주 앞뒷집이야기 장안에 나돌고
본사람 안본사람 같이 흥분하는 장날의일상
누가 말했나 시장 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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