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이야기

독도 센터 취소에 日 기막힌 자화자찬

호국영인 2014. 11. 7. 10:34

 

우리 정부가 독도에 지으려던 입도지원센터 건립 계획을 취소했고 입찰 공고까지 냈다가 갑자기 취소한 과정도 석연치 않은데 일본이 아베 정권의 외교 성과라고 자평하고 나섰습니다.

 

우리의 땅 독도는 2008년부터 이 독도 옆에 입도지원센터 건설이 추진돼왔는데 지상 2층 규모로 올해 착공할 계획은 관광객이 쉬거나 대피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고 발전기와 담수화 시설도 갖춰 실효적 지배를 강화한다는 목적이 지난달 20일 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에는 공사 입찰 공고까지 떴는데 갑자기 11일 만인 31일 공고가 취소된 이유가 뭘까요?

 

총리실의 입장은 문화재인 독도의 경관이 훼손될 수 있고 관광객의 안전도 우려된다는 것이 그런데, 입찰공고가 취소되자마자 일본이 내놓은 입장은 기막히게 외교전의 성과라는 스가 관방장관,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냉정하고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하자고 한국에 계속 촉구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얻어졌다는 말에 '아전인수'격 해석이죠.

 

실제로 외교적인 고려가 있었다는 분석도 나오는 것은 해양수산부는 지난 2008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오다 이번에 처음 예산을 따내 입찰 공고를 냈는데 외교부는 독도에 지원센터를 건립하는 게 오히려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만들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견해를 보여왔던 게 사실입니다.


부처 사이에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입찰 공고까지 냈다 취소하는 사태가 불거진 것도 황당하지만, 입찰 취소를 외교 성과로 강조하는 일본의 반응에 과연 우리 외교부는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독도의 주인, 우리 국민은 씁쓸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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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주인은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아닙니까.

    일본사람들이 아무리 자기의 나라 것이라고 떠들어도...

    독도는 우리의 것이기에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