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인촌 아침
봉지하나들고 밤을 주우러 가는길
밤새 내린이슬이 옷자락을 스치며
어디선가 꽃내음의 향기가 아침 공기에 공유하니
가슴벅찬 생기가 온 몸에 스친다
넘치는 마음을 즐기며...
한알 한알 주우니 어제 일들처럼 정신속에는...
작년에도 이밤을 다람쥐와 같이 주워던 생각이...
이렇게 우리는 과정속에서 결과의 답을 만들어가며
하나하나 정신속에 잠재워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호국인촌 님들 후회하지않는 하루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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