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서울시, 지하 '빈 공간 위험' 197곳 미리 알았다

호국영인 2014. 8. 25. 07:48

서울시, 지하 '빈 공간 위험' 197곳 미리 알았다


다음은 SBS의 단독보도입니다. 도로 곳곳이 가라앉는 이른바 '싱크홀' 때문에 요즘 시민들 불안하지요. 그런데 서울시가 2년 전에 서울시 주요 도로에서 빈 공간이 발생할 수 있는 지점을 이미 200곳 가까이 파악했던 것으로 확인됐고 일부는 즉각적인 보강공사가 필요했지만, 별다른 조치는 없었고 서울시가 재작년 작성한 지하 빈 공간 발생 우려 구간이 과거 발생 시점과 추정 원인 등이 적혀 있다.

 

서부사업소 99개, 동부사업소 63개 등 도로사업소 별 관할 도로에 181개의 우려 구간이 있고, 시설관리공단 도로의 16개로, 서울 전역에 빈 공간 우려 구간은 197개로 정리됐고
서울시는 재작년 6월 이 가운데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한 28곳을 골라 전문 업체에 지반 조사를 의뢰했고 GPR, 즉 지표면 투과 레이더 탐사법이 동원됐다.

 

[용역 조사 업체 직원 : (지표면에서) 3m 정도 볼 수 있죠. 관이 묻혀 있으면 그 형상이 약간 나타나기 때문에 아, 이게 관이 묻혀 있구나(알 수 있죠)]

조사 결과 강남대로, 을지로, 퇴계로, 남대문로 일부 구간 등 14곳의 땅속에서 빈 공간이 있는 것으로 나오는 등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로 나타났고 12곳은 지반 안정화 여부를 명확히 판단하기 어렵다고 평가됐고, 상태가 양호한 곳은 단 두 곳에 불과했다.

 

특히 재작년 초 천2백㎡의 지반이 내려앉아 지하 상수관이 터지고 가스배관에 금이 갔던 양재역 부근 강남대로의 상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사팀은 해당 구간에서 최대 22m까지 빈 공간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고, 일부 구간은 추가 침하 가능성도 있서울 시내 전반에서 나타난 땅속 빈 공간의 명확한 원인에 대해선 보고서는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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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이라는 곳은 말그대로 서울인데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모이는 우리나라 중심지이고 구석구석마다 빈공간이 이렇게

    많다는데 어이가 없으며 서울시에서는 이미 알고있으면서도

    지금까지 아무말도 없었다는 것은 사람들이 빈공간으로 빠져

    버려도 괜찮다는 것인지...

 

    세상의 끝에 서서보면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정말 국빈을

    맞았을때 빈공간으로 빠지는 결과가 왔을때는 어떻게할까..

    걱정돼는 서울의 한단면이다.

    우리는 이렇게 살아가는데 항상 위험을 앉고 살면서도 정신을

    꽉 잡고 살아도 살지 죽을지도 모르는데 거의 모두가 정신을

    놓고 살면서도 자신이 최고라는 자만심과 욕심으로 가득하여

    앞이 보이질 않으면서도 큰소리만 칠 뿐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자신을 찾을줄은 알아야하는데...

    자신을 찾아간다는 것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지금의 현실보다는

    나자신이 우선이기에 정신의 길을 찾아 봐야하는 것이다. 

    길가다 빈공간으로 휩쓸려 가지 않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