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SBS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방송 제작중단 논란

호국영인 2014. 5. 21. 06:09

 

SBS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방송 제작중단 논란
 

'세월호 참사' 관련 준비하자 중단지시…SBS PD협회 항의성명

 


KBS가 이른바 '외압논란'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SBS에서도 프로그램 제작과 관련해 석연치 않은 논란이 일었고 SBS TV 대표적인 시사고발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31일 방송을 목표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아이템을 준비하던 중 제작본부장으로부터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민한 국면에서 세월호 관련 방송을 할 경우 부적절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이유와 함께 제작 중단 지시를 받았고 제작진이 "정파성을 띠지 않고 객관적인 방송을 잘 만들겠다"는 의견을 표명했지만 제작본부장은 6·4 지방선거 이후 방송할 것을 제안했고 방송제작이 중단됐다.

 

이에 SBS PD협회가 지난 19일 이와 관련해 총회 개최를 고지하자 그제야 윗선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팀에게 원래대로 31일 방송이 가능하다는 의사가 전달됐고 이 같은 내용은 이날 SBS PD협회가 목동 SBS 사옥 내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알려졌으며 SBS PD협회는 성명에서 "우리 SBS PD들은 '그것이 알고싶다'의 세월호 참사 관련 방송의 준비 과정에 발생한 제작책임자의 불합리한 의사결정 번복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내용은 방송의 공익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현 시점에서 지속적이고 철저하게 다루어야할 주제라고 생각한다"며 "그러기에 지난 8일 (방송) 결정 당시에도 이미 모두가 알고 있었던 6·4 지방선거라는 이유를 들어 다음날 돌연 방송 여부를 뒤집어버린 과정에 심각한 의심을 놓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SBS PD협회는 제작책임자에게 절차에 따라 합리적으로 결정된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참사 방송 여부가 하루 만에 번복된 이유에 대해 명확히 해명할 것과 합리적이지 않은 이유로 제작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침해한 데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으며 이와 관련해 SBS 담당 간부 등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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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방송이든 SBS이든 언제나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볼 수있다.

    그런데 문제는 항상 윗선에서 이랬다저랬다하는 것으로써 제작진들이

    아무리 노력을해도 윗선에 또다른 윗선의 지시는 분명 우리가 알면 안

    돼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 검은 것이 왔다갔다하는 느낌에서 이뤄지는

    명령에 의하여 좌절되는 것이 아닌가한다.

 

    어느 방송국이든 보이지 않는 윗선의 지시없이 독립성으로써 자유롭게

    제작하여 방송할 수가 있어야 우리가 보는 정확한 사회를 볼 수가 있는

    것이 아닌가생각한다.

    보이지 않는 간섭은 정확한 보도를 우리는 시청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세월호의 문제를 진실하고 정확하게 우리는 알 필요가 있는 것이며

    그 어떤 뉴스라도 우리는 명확하고 진실한내용을 시청할 수 있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