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리 쓴소리

"언론은 마녀사냥식 보도 말라" 구원파 신도들 KBS 본관 앞 시위

호국영인 2014. 4. 29. 14:43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이끈 것으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교단을 향한 언론보도를 비난했다. 세월호 침몰 참사를 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 전 회장은 비리 의혹과 관련,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빗속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는 기독교복음침례회 서울교회 신도 500명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신도들은 검정색 옷을 입고 왼쪽 가슴에 세월호 침몰 참사 실종자의 귀환을 바라는 노란 리본을 달았다. 이들은 집회에 앞서 희생자들을 위해 10초간 묵념했다. 일부 신도들은 '구원파 교주=예수 그리스도'라는 글귀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 일명 구원파로 불리는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이 28일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세월호 참사를 교단과 연결 짓는 언론 보도에 항의하고 있다.

 

신도들은 대국민 성명을 통해 "언론은 허위 날조된 온갖 의혹을 보도, 선량한 교단을 세월호 침몰 사고의 배후로 모는 마녀사냥을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침묵해 왔지만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교회에 책임을 몰아가는 언론의 무차별 보도로 어린 신도들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등 심각한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은우 기독교복음침례회 사무국 총무는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구원받은 사람은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다는 교리는 어느 기독교에도 없는 교리"라며 "유병언 회장을 통해 천국행이 보장된다는 것 역시 언론의 날조"라고 말했다. 그는 "교단 반대자를 감시하는 조직이 있다거나, 검찰 수사 참고인들이 교회의 보복을 두려워한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며 선정보도의 극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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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월호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수장이된 시신마저 인양을 못해

    그 부모들은 건강도 헤쳐가며 체육관에서 자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종교라는 입장만을 내세워 유병언회장을 감싸고 있는 이유가 무엇

    인가 하며 그무엇보다 제일 첫째는 사람들의 목숨이 이다.

    그런데 사람의 목숨은 나중이고 자신들의 교회의 주인을 지키려는

    것 밖에 우리는 느끼지 못하고 있다.

  

    종교라는 것도 사람이 먼저지 사람이 없으면 종교도 없는 것이다.

    지금은 종교를 위한 사람이지 사람을 위한 종교가 아니다.

    세상이 지금 어떤상태로 흘러가는지 조차 모르면서 자신들이 벗어

    난 행동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인가를 알았으면한다.

    남을 탓하기전에 자신들을 되돌아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며 진짜 

    어느 누구를 망론하고 욕심보다 정신을 차렸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