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노아의 방주' 재현
[앵커]
성경 창세기에 나왔던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기억하십니까?
인간 세상에서 유일하게 신의 계시를 받은 노아가 대홍수로부터 가족을 지키는 내용인데요.
할리우드 스타 '러셀 크로우'가 주인공을 맡은 '노아'가 영화로 개봉했습니다.
타락한 인간세상에서 유일하게 신의 계시를 받은 노아는 대홍수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방주를 짓기 시작합니다.
방주에 탈 수 있는 이는 생명이 있는 암수 한 쌍과 노아의 가족들.
하지만 가족들마저 서로 대립하며 갈등은 커져만 가고, 노아는 마지막 결단을 내립니다.
'블랙 스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특유의 관념적인 시선으로 판타지 블록버스터를 완성했습니다.
완성도가 높다는 의견과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작품입니다.
1927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호텔 지배인은 벨보이와 함께 누명을 벗기 위해 기상천외한 모험을 벌입니다.
웨스 앤더슨 감독만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고, 아름다운 색감과 기묘한 분위기가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84세 할머니를 연기한 틸다 스윈튼의 모습과 에드워드 노튼 등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호흡도 볼거리입니다.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은 프랑스 산골까지 내려와 약탈하고 유태인을 색출해냅니다.
부모없이 할이버지 손에 자란 세바스찬은 떠돌이개 '벨'을 세상 하나 뿐인 친구로 얻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프랑스 만화를 원작으로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국내에서도 상영됐으며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작품입니다.
산에서 뛰노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평화롭던 런던 시내에 주차돼있던 트럭 한 대가 갑자기 폭발하며 시민 120명의 목숨을 빼앗아갑니다.
폭탄 테러의 용의자로 한 터키인이 지목되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테러 사건의 전말과 국가 음모를 파헤치며 민주주의의 어두운 이면도 날카롭게 꼬집습니다.
정부의 음모를 추적하던 주인공들이 겪게 되는 심리적 변화와 갈등도 자세하게 묘사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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