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만남이란?

 

♣  소중한 만남이란?  ♣   우리들의 삶은 수많은 만남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세상에 태어 나면서 부모를 만나고 자라면서 친구를 만나고 성숙해 가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뒤늦은 소중한 만남도 많다 합니다. 어찌보면 우리의 삶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도 달라지고 행복 할수도 불행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일생은 모두 다 만남 속에 이루어 진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찌기 산을 헤메이는 범을 만났다면 지금쯤 천하명산을 주유하며 영웅호걸이 됐을지도 모르지만 뒷골목을 설렁이는 개를 만났다면 지금쯤 골목길을 헤메이는 불량배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페르시아 이야기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여행중에 아주 고은점토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 흙덩어리에서 아주 좋은 향기가 풍겨났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여행객이 물었습니다. "아니 흙에서 어떻게 이런 좋은 향기가 날수있습니까?" 흙덩이가 대답했습니다. "내가 장미꽃과 함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싱그러운 향기를 풍길수도 썩은 냄새를 풍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요 우리의 만남은 소중합니다. 그렇지만 그 소중한 만남 뒤에는 나에게 유익한 사람과 손해를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옥(玉)과 석(石)은 분명히 가려야 하는데 요즘은 가리기가 쉽지않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글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만남은 소중한 것이라 합니다. 그래요 맞아요 만남은 전생에 수많은 연(緣)이 있어 만난다 했습니다. 허지만 조금은 생각해 봐야 하는것 아닌가요? 범과 함께 명산대천을 헤메였던 사람인지? 아니면 개와 함께 뒷골목 시궁창을 헤메이고 있던 사람인지 ...   검증되지 않은 사람 !! 전생을 모르는 사람 !! 지금 무얼하고 있다 하는데 믿어도 되는사람 !! 수많은 부류의 사람들 ... 겉과 속이 다른 천태만상의 인간군상들 ... 그래서 호랑이 보다 무서운것이 인간이라하였습니다. 그래요 만남은 운명(運命)이라 하였습니다. 익자(益者)이건 손자(損者)이건 만날수 밖게 없는 운명(運命) 뒤늦게 익자(益者)를 만나 남은 인생 즐겁게 지낼수있는 운명 아니면 손자(損者)나 악자(惡者)를 만나 뒤늦게 고생해야 하는 운명 이 또한 팔자소관이 아닐런지요? 어찌보면 그것이 파란만장 인생(人生)인지도 모릅니다.    (은행나무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