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리 쓴소리

"신은 신앙 없어도 양심 따르는 사람을 용서"

호국영인 2013. 9. 13. 09:04

 

"신은 신앙 없어도 양심 따르는 사람을 용서"

 

프란치스코 교황, 무신론자가 보낸 편지에 답장

 

"신은 신앙이 없어도 양심을 따르는 사람을 용서할 것이다."
교황 프란치스코가 11일(현지시간) 신을 믿지 않는 무신론자가 보낸 편지에 "기독교도와 무신론자 사이에 편견 없는 열린 대화가 필요하며 신의 자비에는 한계가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를 인용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자신을 무신론자라고 밝힌 라 레푸블리카의 공동 설립자 에우제니오 스칼파리는 올 여름 교황에게 편지를 보내 "신을 믿지 않거나 믿음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을 신이 과연 용서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교황은 3쪽짜리 분량의 답장을 통해 "신에게 진실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다가갔을 때 하느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신의 양심을 따랐는가 하는 것"이라며 "양심을 듣고 따르면 선악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다"고 답했다. 교황의 편지는 라 레푸블리카 12일자 1면에 실렸고 말미에는 '프란치스코'라는 발신자 이름이 적혀 있었다.

교황은 전날 로마의 한 아프리카 난민 수용소를 방문해 "교회가 돈을 벌기 위해 비어있는 수도원을 호텔로 바꿀 이유가 없다"며 "비어 있는 수도원이 우리의 것이 아닌 만큼 난민을 위해 써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이탈리아 전역에서 비어 있는 수도원이나 수녀원을 레스토랑이나 호텔로 개조해 돈벌이에 나서는 행태를 비판한 것이다.

~~~~~~~~~~~~~~~~~~~~~~~~~~~~~~~~~~~~~~~~~~~~

 

※ "신은 신앙 없어도 양심 따르는 사람을 용서"라는 교황의 말은    

    당연한 것이 아니겠는가.

    지금도 아마존의 밀림지역을 가면 종교라는 것은 없고 단지

    자신이 필요한 나뭇가지를 꺽거나 또는 배가고파 동물을 잡으면

    신께 그들이 좋은 곳에 태어나기를 빌어주면서 자신들의 잘못을

    비는 그것이 진짜 신을 믿는 믿음이라 보며 사람이 처음 이세상에

    태어났을때도 그들은 종교라는 자체는 없었다.

    

    누구나 신을 믿는 마음은 똑같고 자신의 마음에 의하여 선과악을

    바꿀수도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종교를 위한 삶이 아닌 종교가 나를 위한 삶이 되어야만

    바르게 세상을 살아 갈 수가 있는 것이 아닐까한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자신이 꿋꿋하면 믿음을 찾지 않겠지만 제일

    약한것이 사람이기에 어떤한 의지처를 찾다보니 종교가 생겼지만

    자신이 가야할 길은 누가 대신 걸어가주는 것이 아니고

    자신만이 스스로 걸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나'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