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이야기

日 학자들, 독도서 ‘독도는 한국 땅’ 선언

호국영인 2013. 5. 24. 08:59

 

日 학자들, 독도서 ‘독도는 한국 땅’ 선언

 

 

일본 내 '다케시마를 반대하는 시민모임' 회원 3명이 23일 오전 독도에서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의 이날 방문은 일본내 지식인들이 공식적으로 독도를 방문한 첫 번째 사례로 이들이 이 자리에서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밝힌 것은 영토주권확보차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7시20분 울릉군 사동항에서 독도학당 관계자와 중국·몽골 유학생 등 19명과 함께 배(돌핀호)를 타고 출발해 오전 9시20분께 독도에 도착했다. 이날 독도를 방문한 사람은 구보이 노리오(久保井 規夫) 모모야마 학원대학 전 교수, 구로다 요시히로(黑田 伊彦) 오사카 쇼인 여자대학 전 강사, 이치노 헤 쇼코(一戶 彰晃) 아오모리 운쇼사 스님 등 3명이다. 일본인 3명과 독도학당 관계자들은 이날 동도 선착장에서 마중 나온 이광섭 독도경비대장과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플래카드를 펼치고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구호를 3번 외쳤다.

김희로 독도학당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독도 사랑 시를 낭송하기도 했다. 이들은 기념촬영을 하고 30여 분간 머문 뒤 곧바로 독도를 떠났다. 일본인 3명도 이날 독도를 방문해 행사장과 독도 주변을 둘러봤다. 이들 일행 중 한 사람인 사카모토 유이치(坂本 悠一) 규슈 국제대학 전 교수는 전날 경주와 이날 울릉군 사동항에서 "독도가 한국 땅인지 일본 땅인지 모르겠다"며 "자신은 독도를 연구하러 왔을 뿐"이라며 밝혀 입도하지 못했다. 그는 독도학당이 마련한 'Dokdo is Korean Territory(독도는 한국땅이다)'라고 적힌 티셔츠 단체복 착용도 거부해 독도학당 관계자들과 매표소 직원들이 승선권을 주지 않았다. 그는 선사직원과 해경이 출동해 터미널로 데려가 독도에는 가지 못했다.

이들 일행은 이날 오후 울릉도를 거쳐 포항여객선터미널에 내린 뒤 곧바로 부산으로 떠날 예정이다. '다케시마를 반대하는 시민모임'은 일본 내 역사학자와 종교계, 시민단체 등이 결성한 단체로 지난 21일 회원 4명이 민족학교 독도학당 초청으로 방한해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독도를 방문한 구보이 노리오 전 교수는 "이번 방문이 한국땅 독도에 대해 많이 알고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일본으로 귀국하면 제대로 된 역사 부교재를 만들어 독도가 한국땅 임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 일본 지식인들이 독도에들어가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밝혔다는 것은 그래도 양심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반갑다는 생각이든다.

    일본사람 중 정치인들은 망언을 하고 있기에 특히 믿을

    수없는 사람이라고 치부하고 있는데...

    몇사람의 지식인들이지만 독도는 한국의 땅이라고 지지

    하고 있다는 것에 마음이 찡하다.  

    독도는 누가 뭐라뭐라해도 역시 한국의 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