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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싸게 팝니다" 주문했더니…밀가루 배송

호국영인 2013. 4. 4. 08:35

 

"분유 싸게 팝니다" 주문했더니…밀가루 배송

 

유명 분유를 저렴하게 판다고 속여서 돈을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다. 인터넷 상에 카페를 개설해서 대량 주문을 받은 뒤에 밀가루를 배송했으며 6개월 된 아이를 둔 주부 김 모 씨는 최근 인터넷카페에서 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분유를 주문했다.

 

홈페이지에 송장 등 거래 내역이 많아 믿고 구매를 결정하였지만, 분유는 오지 않았다. [김 모 씨/피해자 : 문자로 넣었어요. 이름하고 얼마 입금했습니다 하니깐 그러시냐고 송장 번호 보내드리겠다고 하면서 저녁 때쯤 송장 번호 오고 너무 어이없고 화나고.]

분유 대신 밀가루를 받은 경우도 있다. 이 택배 운송장은 홈페이지에 올려졌고 다른 구매자들은 실제 배송이 된 것으로 감쪽같이 속았다. [하 모 씨/피의자 : 송장 번호를 받기 위해서 분유 대신에 (밀가루를) 보내게 됐습니다. 송장 번호를 올리면 사람들이 좀 더 안심하고 (구매합니다.)]

경찰에 적발된 이들 일당은 국내외 유명 분유를 싸게 판다고 속여 주부 360명에게 6천만 원 상당을 가로챘으며 이들은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좋은 분유를 좀 더 싼 가격에 구매하고 싶은 아기 엄마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31살 하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는 한편 인터넷 카페를 통한 물품 구매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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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유 싸게 팝니다" 주문했더니…밀가루 배송

      이란 뉴스를 보니 무척 화가납니다.

      꼭 이렇게 먹거리를 갖고 장난을 쳐야하는지..

      사람이 사는데는 먹거리가 없으면 목숨을 유지 할 수없는 것인데             

      어찌 먹거리를 갖고 장난을 해야하는 그사람들은 무슨 마음일까.

      말못하는 영아들부터 먹어야하는 분유를 분유대신 밀가루로 속여

      팔아야하는 그들은 사람이라고 할 수가 있는지 알고싶네요.

  

      아무리 세상에 돈이 최고라지만 어린아기들이 먹어야하는 분유

      까지 속여야하는 그들은 자신의 자식들에게도 그렇게 할까???

      미래를 짊어지고 갈 미래의 아기에게 그들은 그렇게 해야만하나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은 끝세상의 절벽앞에 서있다고 하지만 

      이제 태어난 아기가 먹어야사는 분유까지 밀가루를 먹여야하는

      끝나가는 이세상의 행태가 안타깝기에 화가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