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사진

2013년 봄이 오는 길목에서...

호국영인 2013. 2. 25. 07:58

 

2013년 봄이 오는 길목에서...

 

 

 

 

 

먼 곳에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높은 산에는 아직까지 흰눈속에 쌓여있지만

그래도 계절은 속이지를 못하고 봄은오네요.

벗꽃의 꽃봉오리가 움을 틔우고

모든 나무들도

덩달아 늦을새라 움을 틔우고 있네요.

찬바람이 불어도 봄은 벌써 저만큼 와있습니다.

이 찬바람이 언제나 풀리려는지...

 

세상의 찬바람이 모두 얼어 붙었어도

이제는 훈훈한 봄바람이 

세차고 차가운바람을 모두 녹여 줄 것입니다.

세상의 찬바람도 같이 녹여 주었으면하고요.

그러다 보면 세상의 꽃들도 모두 활짝 피겠지요.

 

이세상의 차가운 마음도 모두 따뜻한 마음으로 

봄바람이 바꿔주었으면 하는 생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