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사진

한발자국 한발자국 걸어간 발자국만이

호국영인 2012. 12. 11. 08:25

 

한발자국 한발자국 걸어간 발자국만이...

 

 

 

 

 

※ 아무도 걸어가지 않은 흰눈위에

    한발자국 한발자국 걸어간 발자국만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느낌이네요. 

 

    호국인 촌에는

    사람만이 걸어간 것이 아니고

    산에사는 동물들도 걸어갔네요.

 

    사람도 동물도

    모두가 흰눈위로 걸어갔기에

    발자국이 남았지만

 

    흘러가는 물은 자국이 남지않는데

    우리가 살아온 지난날들이

    마음에는 자국이 남아도

 

    보이지 않는 모습은

    물처럼 흘러가겠지만

    진짜의 마음은 모두를 훌훌 털어버리고

    흰눈밑에 흐르는 물같이 흘려버리고

    자신을 찾아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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