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한쪽은 물바다요, 한쪽은 영하 43도라니...

호국영인 2012. 12. 8. 09:25

 

한쪽은 물바다요, 한쪽은 영하 43도라니...

 

12월 추위가 매섭다. 동장군(冬將軍)은 눈을 동반하는 '2중주의 겨울' 을 만들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32년 만에 12월 상순 기준으로 서울의 최고 적설량 기록(5일 7.8㎝)을 갈아치운 눈이 7일 오전부터 또 내린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북부·강원·충남·호남·영남지역에는 1~5㎝, 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충북·전북동부내륙·경북북부내륙 등에는 2~7㎝가 내릴 것으로 6일 예보했다. 눈이 그친 뒤 7일 저녁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몰려온다. 8일 서울은 영하 11도, 일요일인 9일엔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라고하는데...

 

다른나라 중국 북서부 지역이 영하 43도까지 내려가는 등 살인적인 한파와 폭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7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중국에서는 랴오닝성, 지린성, 헤어룽장성등 북동부 지역에 폭설이 내려 교통이 마비되고 전기가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선 난방 파이프가 터져 3만여 명의 주민들이 며칠 째 속수무책으로 혹독한 추위에 시달리고 있다.

북서부 신장 위구르자치구 지역에서도 며칠째 내린 폭설로 유목민 1명이 숨지고 가옥 수백여 채가 무너졌으며 1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신장자치구 이리카자흐자치주 지역에는 평균 50㎝ 이상의 눈이 쌓였으며, 일부 산간 지역에서는 150㎝에 달하는적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작은 체구 여성의 키만큼 눈이 쌓였다는 얘기다.

 

특히 중국 내몽고 겐허지역에는 영하 43도의 살인적인 한파가 몰아닥쳐, 물을 뿌리면 그대로 얼어붙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실제로 현지 주민들의 머리와 눈썹에는 하얗게 서리가 내려앉은 모습이다. 이 지역은 더 추울 때는 영하 50도 밑으로 기온이 떨어지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기상대는 북서부 지역의 한파와 폭설이 사나흘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 이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폭우가 쏟아져 거리가 온통 물바다로 변했다. 6일(현지시간) 시내 도로 한가운데서 물에 잠겨있는 자동차를 행인이 안타까운듯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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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가 크기는 큰것 같네요.

    우리나라에도 동장군이 찾아와 추위가 하루하루 다르게 

    추워지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영하43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

    속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가운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서는 폭우가 쏟아져 물바다를 이루는등 세계가 지금 몸살을

    앓고있다고 생각이듭니다.

    우리는 왜 이렇게까지 세상의 날씨가 변하였는지를 스스로가

    반성을 해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