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개구리사건

호국영인 2010. 11. 5. 21:45

 

 

 

울산에서 손님들이오신 날입니다.

 

 

더운 여름이다 보니 창문과 방문을 모두 열어놓고

 

 

대청마루에서 차를 마시면서 그분의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중인데

 

 

어느 한분이 깜짝 놀란 표정을 하면서

 

 

“저저 저 마당 좀 쳐다보세요!” 숨넘어가듯이 말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선은 모두들 마당 쪽으로 얼굴을 돌려서보니

 

 

그곳에는 뱀이 개구리을 잡아 먹느라고

 

 

개구리가 입안에 들어가 다리하나만 보이는 것입니다.

 

 

순간 그분은 얼른 마당으로 나가시어 근처에 있던

 

 

나뭇가지를 집어 들고는 뱀의 머리에 나뭇가지를 대려는 찰라 입에서

 

 

개구리가 튀어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너무 놀라서 쳐다보고만 있는데

 

 

그분은 긴 뱀을 나뭇가지에 감아서 뱀은 냇가에 살려주고

 

 

그분은 대청마루로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올라오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살려준 개구리는 펄쩍펄쩍 뛰어서

 

 

그분 신발 벗어놓은 자리로 오는 그순간에 개구리 우는 울름소리가 

 

 

마이크 터지는 소리처럼 울움소리가 집안을 쩌렁쩌렁 울리는데

 

 

우리는 너무도 놀라운 광경에 소리 나는 곳으로 가보았으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모두들 눈이 동그레져서

 

 

이곳 저곳을 모두찾아 보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조금전에

 

 

살려준 개구리만 그분의 신발 앞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상상이 됩니까?” 상상할수 없는 일이지요.

 

 

소리가 잠잠해져서 그분께 우리는 여쭈어 보았습니다.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작은 미물이라도 생명을 살려주면은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 것입니다. 하시면서 온힘을 다해 하는 살려준 표시로

 

 

개구리의 고맙다는 소리 겠지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곳에 계신 사장님 한분이 하는 말이 “과학으로 밝혀진 일이지만

 

 

뱀은 먹이를 먹으면 절대로 뱉어내질 하는 것인데요.” 라고 하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하였습니다.

 

 

뱀의 이빨은 옥니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한번 잡힌 먹이는  절대 토해내질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자연을 마음대로 움직이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곳에 오신 손님들은 그이야기를 듣고는 한동안 말들을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분께서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시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해는 가능한 것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안이 벙벙한 상태이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오늘 일어나 우리한테 보어 준 뜻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냥 신기한 것을 본 것으로만 생각할 뿐입니다. 옛날에 서울에 가본사람과

 

 

서울 안가본 사람하고 싸우면 안가본 사람이 이긴다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보고 듣고 알고 있지만 누구한테 이야기를 하면은 이해를 하려고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무도 그 소리가 무슨 소리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신 사장님들도 대화 속으로 흘려버리고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가를 물어보는 사람도 없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에 모든것은 순간일뿐 그냥 신기한 일들을  본 것뿐이지

 

 

그분이 보여준 그런일에 대해서 이해하는사람도없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저는 그때 그 순간을 생생이 기억하면서 작은 미물도 혼이있어

 

 

고마움을 표시할줄 아는데 사람들은 어떤가 생각하며 작은 생명체들도

 

 

혼이있다는 것을 알았고 함부로 살생은 하지말자는 생각을 하였지요 

 

 

내생명이 소중하면 남의생명도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느끼며

 

 

그작은 개구리가 온 집안이 터지도록 감사의 표시를 한 그때 사항을

 

 

지금도 그분께서 보여준 의미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영들중에 장으로  태어난 사람으로서 너무 잘못된 모습들만

 

 

그분께 보여드리는 것 같아 언제나 안타까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작은 미물도 살려준 은혜에 감사함을 표하느라고 온힘을 다하여 인사를 하는데

 

 

그분께서 말씀하시길  사람들은 자연에서 자신들이 받고만 살고 있지

 

 

자연에게 주는 것도 배우고 자연이 없으면 사람들도 살수없는 이치을 

 

 

알아야 한다고 하시며 사람들은 진짜가 무엇인가를 보여주시려 하는것을 봅니다.

 

 

미물은 고맙다는 인사을 그렇게 감사 표시를 하였는데

 

 

사람을 살려주면 과연 무슨말이 나올까요. 잘 생각 들을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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