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이야기

“독도는 한국땅” 日 도이 의원 총선 불출마

호국영인 2012. 12. 1. 09:09

 

“독도는 한국땅” 日 도이 의원 총선 불출마...

 

일제강점기 서울 창신동에서 태어난 조선총독부 관료의 아들이 있었다. 그는 소학교(초등학교)에서 같은 반의 조선 학생이 '국어(일본어)'를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단폭행 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그 장면은 그에게 커다란 충격이었고, 이후 정치인이 된 소년은 한국과 일본의 화해를 위해 다리의 역할을 자처한다.

중의원 7선 경력의 도이 류이치(土肥隆一·73) 의원 이야기다. 그는 일본기독교단 소속 목회자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소속 정당(민주당)을 탈당한 이후 12월 총선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이 의원은 29일 지역구(효고현)에서 기자들에게 총선에 입후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신 자신의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40대 정치 신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의 정치 시련은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을 지지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한일기독의원연맹 일본 측 대표였던 도이 의원은 지난해 2월 한국을 방문해 국회에서 김영진 전 민주당 의원(한국 측 대표)과 '독도 영유권 주장 중단 선언문 발표회'에 자리를 함께한다. 선언문의 내용을 미리 충분히 숙지하지 못했던 그는 공교롭게 정치적으로 부담이 큰 자리에 동석하게 된 셈이었다. 결국 도이 의원은 일본 보수매체와 우익세력의 십자포화를 맞고 지난해 3월 당직에서 물러나며 민주당을 탈당해야 했다.

조기총선 정국의 극우 광풍 속에서 그의 과거 행보는 여전히 정치적 부담으로 남았고, 결국 일본의 지한파(知韓派) 원로 정객은 8선 의원의 꿈을 접게 됐다. 도이 의원은 민주당 탈당 후에도 "내게 한·일 관계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양국의) 화해를 목표로 풀뿌리 교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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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진실이 제일 중요한 것이 아닌가하네요.

    8선 의원직인 자신의 명예를 접기란 어려운 것이며 다른 것도  

    아닌 독도 영육권문제로 인한 것이기에 더욱더 힘든 일이

    아니었는가 생각되네요. 

    일본의 것이라 할 수도 있는데 진실한 마음으로 독도의 영육권

    주장을 중단해야 한다는 지지를 했기에 의원직을 포기한겁니다.

    진실앞에는 어느누구든 머리를 숙이는법인데...

    일본은 언제나 진실을 인정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