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州)의 한 가정집 마당에서 머리가 두 개 달린 뱀인 '쌍두사'가 발견돼 화제라고 현지 언론 폭스캐롤라이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쌍두사는 원래 세계적으로 드물긴 하지만 이 쌍두사는 훨씬 더 희귀하고 특별하다. 보통의 쌍두사는 머리 두 개가 몸통 한쪽 끝에 함께 달려 있는데, 이 쌍두사는 머리 두 개가 각각 몸통 양쪽 끝에 달려 있다. 즉 일반 뱀의 꼬리 부분에 머리가 하나 더 달려 있다는 얘기.
몸통 양 끝에 머리가 달린 '쌍두사'
서배너 양의 어머니인 티나 스튜어트 씨는 "한쪽 머리가 더 크고 우세하지만 머리 두 개가 모두 몸을 지배하고 있는 것 같다. 크기가 더 큰 머리가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다른 쪽 머리가 반대쪽으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배너 양의 할아버지도 "뱀이 한쪽으로 기어가다가 멈추는데, 그러면 다른 쪽 머리가 고개를 치켜세운다. 그리고 그 방향으로 기어간다"고 설명했다. ※ 양쪽으로 머리가 달렸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한쪽의 머리가 서쪽으로 가려고 하면 다른 한쪽의 머리는 동쪽으로 가려고 서로 고집을 부리면 갈수가 없을 뿐더러 어쩜 머리가 큰쪽이 힘이 더센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그 쪽으로 끌려 가는 것은 아닌지??? 이렇게 서로가 붙어 한몸이라면 서로 양보하고 서로 돕고 사는 방법이 최고의 삶이 아닌가하는 생각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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