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이야기

일본 독도 시비 불참에 "우리가 홍길동이냐?"

호국영인 2012. 6. 3. 00:24

 

일본 독도 시비 불참에 "우리가 홍길동이냐?"...

네티즌들 여수엑스포

일본관놓고 협박 일삼은 일본정부 맹비난
"독도를 독도라 부르지 못하고

동해를 동해라 부르지 못하게 한다고?"

 

◇ 2일 오전 여수시 여수엑스포 주요거리에서 일본 국가의날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일본이 2일 예정된 여수 세계박람회 ‘일본의 날’ 행사에 불참을 선언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일 감정악화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일”라고 비판했다.

앞서 1일 일본 외무성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일 열리는 여수 박람회 일본의 날 행사에 정부 고위 관료를 파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여수박람회 전시물 일부에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와 일본해(동해) 호칭

문제와 관련해 우리나라(일본) 정부의 입장에 맞지 않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이런 전시물 등에 대해 한국정부에 항의하고 철거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정부가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박람회 주제에 맞춰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는데도

 이런 항의와 철거 요청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일본이 철거를 요구한 전시물은 여수 박람회장 ‘해양베스트관’에 전시된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 모형과 슬라이드 등이다. 일본은 또 이 전시물에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라고 표기돼있는 점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토론게시판인 아고라에서
아이디 ‘daggalbi****’는

“일본의 최근 행태를 보면 경제대국으로서의 면모가 전혀 보이지 않는 옹졸한 외교정책을 펴고

있다”며 “여수엑스포에 정부 관료를 파견하든 말든 그건 그들이 알아서 판단할 문제지만,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기는 커녕 자신들이 저지른 만행을 왜곡하고 후손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가르친다면 결코 그들의 미래는 밝지 않다는 사실은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트위터 아이디 ‘yeonghunh***’은 “우리나라 영토 독도를 독도라고,

동해를 동해라고 표기하고 부르는 것은 당연지사(當然之事)”라면서 “일본의 터무니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은 한일 감정악화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외에도 네티즌들은 “일본
전시관을 아예 만들지 말았어야 하는데,

어디서 독도를 가지고 문제 제기야(whaflo***)”, “이 정도 수준이면 한국민들이 일본관

외면해도 섭섭할 것 없을 터. 몰지각한 군벌 후손 일본인들 배척해야(jayko2***)”, “일본이 남의 나라에

설치한 구조물을 가지고 이래라저래라 하다니 주권침해 아닌가요(jeshi***)”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