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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인류?1만년전 살았던‘수수께끼 인류’발견 *

호국영인 2012. 3. 16. 07:01

 

* 새 인류?…1만년전 살았던 ‘수수께끼 인류’ 발견 *

 

과거 지구에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종의 인류가 살았던 것일까?
지난 1989년 중국에서 발견된 석기시대의 유골이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인류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으며 중국과 호주 연구팀은 최근 "이 유골을 분석한 결과 1만 4500년~1만 1500년전에 살았던 인류로 추정된다." 면서 "현재까지 한번도 발견되지 않은 인류이거나 아프리카에서 동아시아로 건너온 초기 종족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1979년과 1989년 중국에서 발견된 유골을 바탕으로 분석한 것이다.

연구를 이끈 뉴사우스웨일스대학 대런 커노 교수는 "이 인류는 동굴에 거주하며 사슴을 먹고 살았던 것 같다." 면서 "평평한 얼굴, 폭이 넓은 코, 큰 어금니, 두꺼운 두개골 등 고대와 현대인류의 특징을 두루 갖춘 해부학적으로도 특이한 존재"라고 설명했으며 "이 인류가 중국 지역에 살았지만 유전학적으로는 현재 동아시아 인류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커노 교수는 그러나 "아직
호모 사피엔스의 생물학적 정의도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니다." 면서 '새로운 인류'라고 단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한 자세를 보였고 한편 이같은 연구결과에 대해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 필립 간츠 연구원은 "아마도 인류가 다양성이 풍부한 종인 것을 드러낸 것" 이라며 교잡종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 연구진은 붉은사슴동굴인'이라는 임시 이름으로 부르고

    기원을 두 가지로 추정하고 있다.
    하나는 이들이 매우 초기에 아시아로 이동해 다른 집단과는

    격리된 채 살다가 멸종한 원시적 용모의 현생인류일 가능성이고

    두번째는 이들이 아시아에서 독자적으 로 진화해 근래까지

    현생인류와 공존했던 별개의 호모 종일 가능성입니다.


    다른 학자들은 이들이 고인류와 교잡해 생긴 현생인류일

    가능성도 제기하면서 "이런 교잡종이 유전적 격리에 의해,

    또는 기후와 같 은 환경 압력에 대한 반응으로

    원시적인 용모를 독자적으로 진화시켰을 가능성도 있다고. 
 

    붉은사슴동굴인들이 해부학적 구조가 현생인류의 범위에

    잘 들어맞지 않 는 전세계의 화석인류 가운데 가장 현재에

    가까운 집단이라면서 이들의 존재는 현생 인류의 진화 연구에서

    `아시아편'을 새로 시작하는 자료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처음의 인류가 어떻게 생겼든 지금우리가 더 중요한것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