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필리핀폭우 피해잇따라...내몽골은 가뭄고통

호국영인 2011. 7. 1. 18:04

 

필리핀 폭우 피해 잇따라...내몽골은 가뭄 고통...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아시아 곳곳이 비 피해를 입고 있다.
필리핀 경우 태풍 메아리에 이은 폭우로 수십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피해를 입었고, 그러나 중국의 경우 물난리를 겪고 있는

중남부 지역과는 달리 내몽골 자치구는 오랜 가뭄에 신음하고 있는것이다.

지붕이 무너져 내린 집은 형태조차 알아보기 어렵고,

땅 위에는 임시로 수습해 놓은 시신이 즐비하고,

가족의 얼굴을 확인한 여인은 오열하고 

필리핀 남부 다바오시를 강타한 폭우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있는것이다.  

지난주 태풍 메아리가 몰고온 강풍과 홍수로 20여 명의 인명피해를

입은지 채 일주일도 안 돼 필리핀에서는 2만여 가구가 또 집을 잃었다.

중국 북부 국경지대 내몽골은 사정이 정 반대이다.

황색 모랫바람이 시야를 가리고 수확을 앞두고 있어야 할

옥수수는 말라 비틀어졌으며, 보통 옥수수밭 3.3 헥타르를 경작하는데

올해는 물이 부족하여 1/3만 겨우 유지하고 있고,

백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불릴 만큼 비가 내리지 않아

작물은 물론 가축마저 죽어가고 있는상태다.

내몽골자치구 당국은 이번 가뭄으로

내몽골의 160만 헥타르 이상이 타격을 받았고

이미 60만 헥타르 안의 농작물이 말라죽었다고 밝히고있다.

 

 

※  세상은 상상도 못하게 위기에 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아직도 산불이 해결을 못하고 있고

     필리핀은 메아리에 이은 폭우로 수십명이 숨지거나 실종되었고

     중국 중남부에는 물난리를 겪고있고

     내 몽골 지역은 극심한 가뭄을 겪고있는 것입니다.

    

     세상은 이렇게 죽음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데

     꺼져가는 불꽃의 장식을 보여주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우리가사는 나라안에서도

     관리와 서민의 분쟁을 하고 있고...

     잘 잘못을 서로 미루고 싸우고만 있는 사회의 연속입니다.

    

     이렇게 정신없는 세상속에서 시간의 흐름은 자꾸가는데

     언제 무엇이 어떻게 될런지 순간도 모르고

     지나고나서 후회하지 말고  지금 생각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도 이렇게 안타까운 세상을 보고 글을 쓰고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