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다 3

마음의 중심

마음의 중심에 서서 바라보는 세상은 넓고 평탄합니다. 한쪽으로 치우친 마음은 우리의 중심을 잃게 하고, 왜곡된 시선을 갖게 하여 진짜의 세상을 볼 수 없게 만듭니다. 우리가 기울어진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세상은 전체가 기울어져 있습니다.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이 낮은 마음과 높은 마음이 강한 마음과 약한 마음이... 모든 극과 극이 가운데, 하나의 중심으로 합쳐질 때 우리는 비로소 그 마음의 주인이 되고, 그 중심에 자리할 때 우리는 어떤 감정도 없이 전체를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 속에 저장된 과거의 흔적들을 버리고, 우리의 마음이 세상과 함께 흐를 때 우리는 항상 마음의 중심에 자리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K2VzxH5p8Gw

정신의 흐름

나의 정신은 계속해서 흘러갑니다. 싱그러운 아침 공기를 맡으며, 바쁜 한낮의 일상을 보내며, 해지는 저녁, 조용한 시간에도... 나의 정신은 흐릅니다. 아침 공기를 마음에 담지 않고, 바쁜 일과도 기억하지 않으며, 조용한 시간에도 멈추지 않고... 보이는 세상에 기준을 두지 않고, 보이지 않는 세상에 중심을 두면 육신의 여러 갈래는 사라지고, 정신 하나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됩니다. 그러할 때 아무 것도 바랄 것이 없는 참된 자유가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ciQ25dnv8bs

욕심없이

얽힌 문제를 푸는 것은 욕심없는 비운 마음입니다. 욕심을 내려놓으면 모든 것이 풀려나갑니다. 세상에서 내가 뿌린만큼 거두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내가 뿌린 것보다 더 거두려고 하는 욕심이 풀어야 할 문제를 만들고, 그 문제 속에 스스로를 가두고 맙니다. 내가 행한만큼 나에게 돌아오는 기본을 알고 있다면 마음의 어떤 걸림도 없이 흐르듯 살아갈 것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iCyh320Mq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