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다 2

버리고 지키는

우리의 생각 속에 만들어진 고정된 것들 세상에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만들고 또, 발견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최고의 것을 만들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려 하지만... 만들어진 것은 언젠가 부서지게 되어 있고, 아무리 좋은 것도 과거로 지나가 버리고 맙니다. 좋은 순간의 기억도 나쁜 순간의 느낌도 다만 우리의 생각 속에만 존재할 뿐, 이미 사라져 버렸고... 그 고정된 생각은 우리로 하여금 과거의 시간 속에 머물게 하고, 변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앞으로 다가오는 새로움을 볼 수 없게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것은 이미 만들어진 것 그리고 언젠가 사라져 버리고 말... 진짜가 아닌 허상 이 세상에서 우리가 영원히 지킬 수 있는 것이 있는가? 우리가 진짜로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 유튜브..

자유로운 마음

우리는 얼마나 다양한 모습으로 자신을 지키려 하는가? 우리는 때로 착한 사람이라는 시선 속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책임감의 관념 속에 스스로 갇힐 때도 있습니다. 예의바른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을 몰아붙일 때도 있고, 도리를 지키기 위해 마음에 없는 행동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 모든 모습들이 우리의 진짜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그저 스스로를 지키고만 있는건지 모릅니다.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면 우리는 정해진 형식으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애써 착해지려 하지 않아도 그 참된 마음이 흘러나오고 책임감을 갖지 않아도 결코 무책임해지지 않으며, 격식의 예의가 아닌 진심의 낮은 마음이 전해지고 진짜의 도로써 이치를 지켜나갈 수 있는... 보여지는 모습보다 숨어있는 우리의 마음이 그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