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김장을 했어요. 지인을 통해서 아주 좋은 고랭지 배추와 무를 샀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김장을 조금 서두르게 됐네요. 올해는 김장을 넉넉히 해서 지인들과 함께 나누어 먹기로 했어요. 배추가 크고 속이 꽉 차서 양껏 나누어 먹을 수 있겠어요. ♣♣♣ 배추 200포기가 숨죽어 있는 모습입니다. 배추가 깨끗해서 버릴 것도 없이 다 먹게 되겠어요. 절이는 과정이 만만치 않지만 배추가 새초롬하게 차곡차곡 쌓여있는 모습을 보니 뿌듯합니다~^^ 여러 분들이 오셔서 함께 김치 속을 만들고 버무렸어요. 올해 김치는 양념을 많이 하지 않고 익을수록 시원해지게 담기로 의견이 일치됐네요~♠ 마당 앞에 묻어둔 장독에 겨우내 양식을 넣었어요. 보기보다 장독에 김치가 쑥쑥 많이도 들어가요~ 속 꽉 찬 장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