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기 2

봄을 기다리며

안녕하세요~ 블로그 친구님들~ 날씨가 추웠다 풀렸다 하네요. 그제 오후는 포근한 날씨에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작년 사두었던 마늘을 꺼내어 텃밭에 심었어요. 처음으로 비닐을 씌워 싹을 틔워보려 합니다. 흙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그동안 이것저것 심었었는데 올 봄에는 조금 신경을 더 써서 여러가지 수확을 내볼까 해요.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처럼은 어렵겠지만 주위 계신 분들 그리고 블로그 친구님들과 나눠먹을 정도가 되면 좋겠어요. 블로그 친구님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곧 봄소식 서로 전하기로 해요~^^ 2021. 2. 23

김장 나누기

이번 주말에는 김장을 했어요. 지인을 통해서 아주 좋은 고랭지 배추와 무를 샀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김장을 조금 서두르게 됐네요. 올해는 김장을 넉넉히 해서 지인들과 함께 나누어 먹기로 했어요. 배추가 크고 속이 꽉 차서 양껏 나누어 먹을 수 있겠어요. ♣♣♣ 배추 200포기가 숨죽어 있는 모습입니다. 배추가 깨끗해서 버릴 것도 없이 다 먹게 되겠어요. 절이는 과정이 만만치 않지만 배추가 새초롬하게 차곡차곡 쌓여있는 모습을 보니 뿌듯합니다~^^ 여러 분들이 오셔서 함께 김치 속을 만들고 버무렸어요. 올해 김치는 양념을 많이 하지 않고 익을수록 시원해지게 담기로 의견이 일치됐네요~♠ 마당 앞에 묻어둔 장독에 겨우내 양식을 넣었어요. 보기보다 장독에 김치가 쑥쑥 많이도 들어가요~ 속 꽉 찬 장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