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활짝 핀 장미꽃 한 송이처럼 별들이 모여 형성한 은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한 '장미꽃' 은하 사진은 겉보기에 그저 아름다워 보이지만, 서로 다른 두 은하가 중력장에 이끌려 왜곡된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그 뒤에 있는 장미꽃 모양의 성운은 우리 은하계가 아닌 지구에서 약 3억 광년이나 떨어진 곳에 있는 은하다.
이 은하는 UGC 1810이라고 명명된 나선 은하가 10만 광년 떨어진 UGC 1813이라는 막대 은하를 끌어당기는 중력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되었다. 상호 작용하는 은하는 특이하여 보이지만 우주에서는 흔히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안드로메다 은하의 먼 미래 모습이다. 우리 은하에서 약 200만 광년 거리에 있는 안드로메다 은하 역시 천천히 우리 은하로 접근하여오고 있다.
※ 우주는 정말 끝도 없이 넓고 넓은 곳입니다. 마치 활짝 핀 장미꽃 한 송이처럼 별들이 모여 형성한 은하 사진을 보면서 우리지구도 언젠가는 저렇게 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문득들었습니다만... 우주의 아름다움은 변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 호국인촌 까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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